뉴스 요약
- 김민재(27, 나폴리)의 팀 동료 빅터 오시멘의 득점 행진이 무섭다.
- 최전방 공격수 오시멘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7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 오시멘은 26일 오전 2시에 열리는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 8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민재(27, 나폴리)의 팀 동료 빅터 오시멘의 득점 행진이 무섭다. 이번 주말 8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지난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20승 2무 1패, 승점 62점으로 2위 인터 밀란(47점)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최전방 공격수 오시멘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7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그는 올 시즌 세리에A 23경기 중 부상으로 뛰지 못한 4경기를 제외한 19경기에 출전해 18골(4도움)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 나서면 1골은 거의 넣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경기에 나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경기는 5경기 뿐이고, 나머지 14경기에 모두 골맛을 봤다.
오시멘은 26일 오전 2시에 열리는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 8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엠폴리는 현재 12위로 쳐져 있어 오시멘이 득점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득점에 성공한다면 오시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에서 8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오시멘은 올 시즌 맹활약하며 빅클럽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다. 현재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등 많은 구단의 타깃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