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올겨울 첫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인천은 12일 잉글랜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튀르키예 등 무대에서 고루 활약한 벨기에 출신 공격수 음포쿠(30)를 영입했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좌우 날개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거의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진출한 인천의 스쿼드 강화와 전술 다변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셜] 인천 올겨울 첫 보강…'토트넘 출신' 공격수 음포쿠 영입

골닷컴
2022-12-12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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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올겨울 첫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 인천은 12일 잉글랜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튀르키예 등 무대에서 고루 활약한 벨기에 출신 공격수 음포쿠(30)를 영입했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 또한, 좌우 날개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거의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진출한 인천의 스쿼드 강화와 전술 다변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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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올겨울 첫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출신으로 알려진 공격수 폴조제 음포쿠(30)를 품었다.

인천은 12일 "잉글랜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튀르키예 등 무대에서 고루 활약한 벨기에 출신 공격수 음포쿠(30)를 영입했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음포쿠는 2004년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해, 레이턴 오리엔트(잉글랜드)와 칼리아리 칼초, 키에보 베로나(이상 이탈리아),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알 와흐다(UAE), 콘야스포르(튀르키예) 등 다수의 각국 리그를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콩고와 벨기에 이중국적을 가진 음포쿠는 대표팀과도 인연이 있다. 벨기에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후 2015년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을 선택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콩고민주공화국 국가대표로 21경기에 출전해 5득점을 기록했다. 현재는 다시 벨기에 국적을 택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 많은 음포쿠는 큰 키에도 빠르고 유연하며 기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좌우 날개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거의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진출한 인천의 스쿼드 강화와 전술 다변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 와흐다에(UAE)에서 함께 활약했던 이명주(32)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음포쿠는 "인천이 내년부터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아시아 무대 진출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실력과 경험을 모두 쏟고 싶다. 인천에서의, 그리고 K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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