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12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면서 최근 만남을 가져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차기 감독 정해진 분위기…AT마드리드 12년 만에 사령탑 바꾸나

골닷컴
2023-03-02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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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12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면서 최근 만남을 가져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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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12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면서 "최근 만남을 가져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 자리를 두고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예년과 다르게 기대 이하의 성적 속에 시메오네 감독이 12년 '장기집권'을 끝내면서 동행을 마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1승(2무3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6강 '단골손님'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납득하기 힘든 결과였다. 그뿐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도 사실상 끝난 분위기다. 2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4위(승점 42)에 올라 있지만,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9)와 격차가 승점 17까지 벌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더구나 시메오네 감독이 주앙 펠릭스(23·첼시) 등 일부 선수들과 사이가 틀어진 데다, 전술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등 장기 집권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나타나자 신뢰를 잃었다. 때마침 계약 기간도 1년 남짓 남은 만큼 서로 원만하게 합의하면서 동행을 마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엔리케 감독과 접촉하면서 사령탑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엘 치링기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시메오네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UCL 진출권을 따낸다면 동행을 계속 이어갈 계획도 있다"며 "스스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린 경우에 한에서 사령탑 교체를 추진하면서 엔리케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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