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과 정말 맞지 않았다마르세유의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 시절 아르테타 감독과 합이 맞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귀엥두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아르테타와 최고의 관계를 맺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귀엥두지 말대로 아르테타 품을 떠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은 게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아스널 출신 MF의 고백 "아르테타와 사이 안 좋았어"

골닷컴
2022-10-25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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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테타 감독과 정말 맞지 않았다마르세유의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 시절 아르테타 감독과 합이 맞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 귀엥두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아르테타와 최고의 관계를 맺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 귀엥두지 말대로 아르테타 품을 떠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은 게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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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르테타 감독과 정말 맞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 시절 아르테타 감독과 합이 맞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귀엥두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아르테타와 최고의 관계를 맺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그 후 항상 열심히 훈련했고, 최선을 다했다. 아르테타와 몇 경기를 치렀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아닌 다른 선수들을 좀 더 선호했다. 감독 결정을 존중한다. 그때는 어렸다. 그래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면서 발전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고, 아스널을 떠나기로 했다. 이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귀엥두지는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만 해도 팀의 새로운 믿을맨으로 주목받았지만, 예상과 달리 성장세가 느렸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에는 잡음도 늘어났다.

한창 그라운드를 누벼야 할 시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2020년 여름에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했다. 한 시즌 만에 아스널로 돌아온 그는 2021/22시즌 올램피크 마르세유로 둥지를 옮겼다. 힘들었던 아스널 시절과는 다른 분위기다. 마르세유 간판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덕분에 지난 시즌 중 마르세유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리그1에서의 활약상을 토대로 프랑스 대표팀 입성에도 성공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귀엥두지는 대표팀 명단 승선에도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핀란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맞대결을 통해, 레블뢰 군단 신고식을 치렀다. 3월 남아공과의 친선전에서는 데뷔골을 신고했다.

꾸준히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결과, 귀엥두지는 지난 6월 열린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전을 통해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6월 3연전 당시 귀엥두지는 전 경기 출전은 물론. 4년 전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크로아티아와의 2연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9월에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카타르 월드컵 승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귀엥두지 말대로 아르테타 품을 떠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은 게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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