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비야레알(스페인)에서 뛰던 아르나우트 단주마(25)가 새롭게 합류하고, 브리안 힐(21)은 세비야(스페인)로 떠난다. 토트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서 시즌이 재개된 후 답답한 공격력 속에 부침을 겪고 있다.

단주마 오고, 힐 나간다…공격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

골닷컴
2023-01-25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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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 비야레알(스페인)에서 뛰던 아르나우트 단주마(25)가 새롭게 합류하고, 브리안 힐(21)은 세비야(스페인)로 떠난다.
  • 토트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서 시즌이 재개된 후 답답한 공격력 속에 부침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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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비야레알(스페인)에서 뛰던 아르나우트 단주마(25)가 새롭게 합류하고, 브리안 힐(21)은 세비야(스페인)로 떠난다. 이적은 모두 '임대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단주마 영입을 마무리하면 힐이 떠나는 것을 승인할 것"이라며 "행선지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세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서 시즌이 재개된 후 답답한 공격력 속에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달부터 유독 공격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30)이 침묵하는 경기가 많아진 게 이유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에 그쳤다. 경기당 2골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답답함을 떠안고 있다. 10골 중 절반이 해리 케인(29)에게 집중될 정도로 의존도도 지나친 상황이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은 필수적이었다.

당초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던 '1순위' 후보는 레안드로 트로사르(28)였다. 하지만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잉글랜드)과 영입전에서 밀렸다. 결국 팬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급한 불을 끄고자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단주마를 임대 영입한다. 하이재킹에 성공했다"며 "비야레알과 합의를 마쳤고, 런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르면 금요일 중으로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연스레 시선은 힐에게 향한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데다,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지 못해 줄곧 벤치만 지키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말부터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최근 데얀 쿨루셉스키(22)와 히샬리송(25) 등의 복귀와 맞물려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이에 힐은 겨울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단, 콘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합류해야 이적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따랐는데, 단주마가 오게 되면서 그가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현재 유력한 행선지는 세비야로 굳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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