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 첫 경기 코스타리카와 비겼다. 한국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오늘 다양한 실험을 보여준 만큼 여러가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GOAL LIVE] 코스타리카 수아레스 감독 "두 골 뽑아낸 점 만족"

골닷컴
2022-09-24 오전 02:42
70
뉴스 요약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 첫 경기 코스타리카와 비겼다.
  • 한국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 오늘 다양한 실험을 보여준 만큼 여러가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고양] 김형중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 첫 경기 코스타리카와 비겼다.

한국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과 후반 중반 연속골을 내줬지만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대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역습에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에도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코스타리카는 간간이 잡은 역습을 잘 살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36분 프리킥을 직접 때려 골망을 흔들며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스타리카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은 “월드컵 앞둔 시점이라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팀이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였다. 점유율에서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이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두 골을 뽑아내며 결과적으로 좋았다. 팀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평가전이었다. 새로운 선수가 많이 출전했는데 골도 기록하고 후반에 교체로 새로 들어간 선수도 잘해줘서 의미있는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타리카는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다. 수아레스 감독의 말처럼 전반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경기력이 살아났다. 이에 대해 “매 순간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 초반 20분 잘 수비하고 남은 시간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효했다. 베테랑 공격수 조엘 캠벨 등의 움직임이 좋았다. 두 골은 넣은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아레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월드컵은 26명의 스쿼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발 명단 외에 모든 선수가 잘해줘야 한다. 부상자도 나올 수 있고 여러 실험을 했다. 처음 경기를 뛴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 발전적인 팀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선수 기용이 우리 팀의 방향과 맞다고 본다. 월드컵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최종 명단에 대한 질문에는 "결정은 아직 시기상조다. 선수들 파악은 잘 하고 있지만 대회 직전 컨디션이나 선수들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케일러 나바스 같은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 다양한 실험을 보여준 만큼 여러가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