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원정길에 오른 울산은 김민혁과 권순형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덜미를 잡혔다. 울산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울산은 지난 성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GOAL LIVE] 홍명보 감독 "성남의 간절함이 더 컸던 거 같다. 상대의 완승이다"

골닷컴
2022-09-04 오후 09:31
22
뉴스 요약
  • 성남 원정길에 오른 울산은 김민혁과 권순형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덜미를 잡혔다.
  • 울산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울산은 지난 성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성남] 박문수 기자 = 선두 울산이 뜻밖의 일격을 당했다. 성남 원정길에 오른 울산은 김민혁과 권순형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덜미를 잡혔다.


울산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의 승점 차는 8점이다.


경기 후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결과도 마찬가지고, 내용적으로도 그렇고, 상대에게 완패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전반부터 시작해서 상대 압박에 대해 충분히 준비했음에도 그 부분이 원활하게 된 거 같지 않다. 상대 압박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무래도 간절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갔지만, 우리의 간절함 또한 컸지만 오늘 상대보다는 우리가 이 부분에서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울산은 성남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자 후방 빌드업이 잘 통하지 않았다. 실점 상황에서도 울산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일단은 실점 장면 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상대가 압박을 하기 때문에 우리 미드필더진에서부터 한 명이 나오면 다른 한 명이 뒷공간을 메워주길 바랐지만, 그 부분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사이드백 위치가 좀 더 높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위치가 낮다 보니까 상대가 압박하기 쉬웠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울산은 지난 성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오늘 비도 많이 오고, 아무래도 전반적 같은 상황이 어려웠던 거 같다. 실점 후 우리가 득점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 성남전도 그렇고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로 꾸렸다. 그만큼 축구라는 게 어렵고, 꼭 팀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들 느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