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 단 한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라는 점이 눈에 띈다.
- 이들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5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단 한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잉글랜드는 미국, 웨일스, 이란과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이들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5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결승에 도달하진 못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는 픽포드, 포프, 램스데일으로 3명이 지명됐다. 수비수는 알렉산더-아놀드, 코디, 다이어, 매과이어, 쇼, 스톤스, 워커, 트리피어, 화이트가 나선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제임스가 결국 낙마한 것이 눈에 띄는 포인트다. 부동의 레프트백이던 칠웰도 결국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드필더는 헨더슨, 벨링엄, 갤러거, 마운트, 필립스, 라이스다. 공격수는 케인, 포든, 그릴리쉬, 매디슨, 래쉬포드, 사카, 스털링, 윌슨으로 구성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단 한 명의 선수 빼고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고 잉글랜드 엔트리를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는 한 명의 선수는 바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원숙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첼시를 비롯한 다수 빅클럽들이 벨링엄의 행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프리미어리거들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으며 맨유, 아스널, 첼시에서 각각 3명 씩, 리버풀에서 2명의 선수가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