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시절 홀란드는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선 건강한 모습이고, 비결은 맨시티 의무팀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이번 시즌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축신’ 홀란드 활약 비결, 맨체스터 시티 의무팀 덕분?

골닷컴
2022-10-25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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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도르트문트 시절 홀란드는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선 건강한 모습이고, 비결은 맨시티 의무팀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 또한 이번 시즌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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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엘링 홀란드의 페이스는 경이적이다. 도르트문트 시절 홀란드는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선 건강한 모습이고, 비결은 맨시티 의무팀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에서 독보적으로 앞서있는 상황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출전 5골을 터트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2세 73일의 나이인 그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모든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일한 오점은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아구에로가 은퇴한 뒤 제주스, 스털링 등이 최전방 공격을 맡았지만 2% 부족했다. 하지만 홀란드의 가세 이후 완벽하게 고민을 해결한 모습이다.

홀란드가 맹활약을 펼치기까지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시절 잔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 시즌을 보면 분데스리가 개막 후 12경기 중 절반을 부상으로 빠졌다. 물론 그럼에도 6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부상이 고민거리였다. 부상을 달고 뛰었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는 뜻은 부상이 없다면 더욱 가공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것이다. 홀란드가 맨시티 이적 후 첫 메디컬 테스트는 5월 9일이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고 2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라몬 쿠가트 의사가 홀란드를 검사했고, 맨시티 메디컬 책임자도 동석했다.

이들은 홀란드가 프리시즌 초반부터 참석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 관계자들은 홀란드에게 프리시즌 초반 휴가를 부여했고, 온전한 힘으로 돌아올 것을 희망했다. 복귀를 서두르지 않은 결과 맨시티 의료진의 검진에서 홀란드는 완전한 폼을 되찾았고, 커뮤니티쉴드부터 뛸 수 있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자주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 그의 프로페셔널 덕분에 지난 시즌에는 불가능했던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맨시티 의무팀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 현재 괴물과도 같은 홀란드가 완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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