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목요일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최근 호날두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와 텐 하흐의 어색한 조우...유로파리그 출전할 듯

골닷컴
2022-10-25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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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 목요일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 최근 호날두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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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목요일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최근 호날두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두운 표정 속에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하다가 이내 사이드 라인에서 몸을 풀며 투입을 기다렸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1분경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스콧 맥토미니를 택했고, 이어 후반 42분경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안토니 엘랑가를 넣었다. 추가로 두 명을 더 교체할 수 있었지만, 활용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막판 호날두에게 경기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지만 호날두는 이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 감독이 선택하지 않은 것이 아닌 호날두가 무단으로 태업한 것이다. 심지어 호날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라커룸으로 향했다.

호날두의 행동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팀 내부 규율을 해쳤다는 이유로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벌금 규모는 72만 파운드(약 11억 5천만원)이다. 또한 주말 맨유와 첼시의 출전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호날두가 빠져도 맨유는 첼시와 비겼다.

현재 맨유 동료들은 호날두가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팀 케미를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다른 유럽 빅클럽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호날두 에이전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과 접촉했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시선뿐이었다.

우선 호날두가 허리를 굽히고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타임스’를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호날두가 화요일 1군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목요일 맨유 홈에서 펼쳐질 셰리프와의 경기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호날두는 리그 대신 유로파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출전할 때마다 아직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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