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에 변수가 떠올랐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에서 말도 안 되는 경기 수를 소화한 뒤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위해 부상 통증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는 ITV 스포츠를 통해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신경성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에 변수가 떠올랐다.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에서 '말도 안 되는' 경기 수를 소화한 뒤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위해 부상 통증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지난 18일 크로아티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라이스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1회, 경합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6%(32/37)를 기록했다. 여기에 해리 케인의 골까지 도우며 평점 7.6점을 받았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치던 라이스는 팀이 3-2로 앞서던후반 27분 갑작스레 교체됐다. 중원의 핵심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라이스는 직접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는 'ITV 스포츠'를 통해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신경성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후 아스널에서 아주 오랫동안 관리해왔던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했을 것이다. 모두 내부에서 진행된 일이었다. 하지만 교체는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20분은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할 수 있는 시간대다. 몸이 정말 한계까지 가는 것을 느끼는 구간이다. 그래서 현명한 결정이었다. 최근 며칠 동안은 몸 상태가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라이스는 이번 시즌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오르면서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무려 63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경기 수다. 일정은 미친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겠나. 앉아서 불평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같은 순간을 위해 우리는 그냥 해내야 한다. 그런 감정을 다시 느끼기 위해서라면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뛰게 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 끝에 월드컵도 있다. 뛸 수 있기 위해 몸을 던지게 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전 대승으로 우승 후보다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라이스의 햄스트링 문제에 더해 부카요 사카 역시 아킬레스건 문제를 관리 중이다. 조별리그에서는 경기 흐름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지만, 토너먼트로 갈수록 핵심 선수들은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야만 한다.
그렇기에 햄스트링 문제를 안고 있는 라이스의 몸 상태는 잉글랜드 입장에서 분명 큰 변수다. 과연 라이스가 부상 없이 월드컵을 끝 마칠 수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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