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코리는 21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을 조명했다.
- 이들은 지난해 10월 A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 지난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그는 코치 시절(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무려 세 번의 월드컵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건방진 친구들이 오히려 정말 좋다."
일본 매체 '코리'는 21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을 조명했다.

현재 일본의 기세는 파죽지세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A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브라질(3-2 승), 잉글랜드(1-0 승)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러한 저력 덕분에 일본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이변을 일으킬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는 집중력을선보인 데 이어, 2차전에서는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여기엔모리야스 감독의 공로가 절대적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그는 코치 시절(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무려 세 번의 월드컵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오랜 세월 데이터를 쌓아온 그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성과를 내며입지를 다졌다.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는 일본 축구의 원동력은 그의 독특한 소통 리더십에서도 잘 드러난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축구의 전설 기타자와 쓰요시가 최근 '닛폰 테레비'의 튀니지전 분석 방송 중 모리야스 감독에게 "지금 대표팀 선수들은 꽤 건방진 편 아닌가?"라는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건방진 친구들이 오히려 정말 좋다"며웃음을보였다. 이어 "경기에 뛰지 못하면 감독인 내게 와서 '왜 저를 안 쓰시는 건가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따지듯 물어보는 선수들"이라며 일본 대표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제자들을 향한애정과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하지만 정말 자신이 더 잘해지고 싶고, 강해지고 싶어 한다"며 "속으로 '이 포지션에선 내가 최고!'라며 눈을 이글거리는 모습과 거침없는 향상심은 보고만 있어도 정말 즐겁다"며제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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