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소집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 NFC에 소집됐다, 금일부터 오는 13일 튀니지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17일 베트남전(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10월 A매치 평가전 2연전 대비에 들어간다.
- 대다수 선수가 주말에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날은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컨디션과 체력 회복 훈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금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소집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 NFC에 소집됐다, 금일부터 오는 13일 튀니지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17일 베트남전(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10월 A매치 평가전 2연전 대비에 들어간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김없이 ‘최정예’를 소집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오현규(셀틱),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주축 선수들을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오현규와 황의조, 황희찬은 금일 저녁 이후에 합류하고, 김민재와 박용우(알아인), 조규성, 황인범은 내일 합류할 예정이다. 이외 하루 전 입국한 손흥민 등 유럽파와 국내파는 이날 파주 NFC에 전원 입소했다.
이날 소집된 17명의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다수 선수가 주말에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날은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컨디션과 체력 회복 훈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도 앞서 진행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소집 후 하루 이틀 정도는 선수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을 파악하고, 코칭스태프와 판단해서 운동량을 조절하며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명단(총 24명)
▲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 수비수(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 공격수(FW)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