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에 시달리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27·독일)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미 영입을 문의하면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공에 시달리면서 성적이 저조한 맨유는 내년 1월에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빈공’ 시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단…영입리스트 추가, 이미 영입 문의까지 했다

골닷컴
2023-11-28 오전 07:22
366
뉴스 요약
  • 빈공에 시달리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27·독일)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미 영입을 문의하면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빈공에 시달리면서 성적이 저조한 맨유는 내년 1월에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빈공’에 시달리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27·독일)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미 영입을 문의하면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베르너에게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낸 건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베르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고, 영입리스트에 추가했다”며 “이미 맨유는 라이프치히에 베르너 영입을 문의했다. 아직 이적 제안을 보내거나 구체적인 협상까지 진전되진 않은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빈공’에 시달리면서 성적이 저조한 맨유는 내년 1월에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실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다 득점 7위(58골)에 그쳤던 맨유는 이번 시즌 EPL에서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16골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20개 구단 중 최저 득점 공동 8위에 해당하는 데다, 경기당 평균 1골이 겨우 넘는 수치다.

맨유는 특히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무려 7천2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데려온 라스무스 호일룬(20·덴마크)이 올 시즌 EPL이 개막한 이래 9경기 동안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26·잉글랜드)와 앙토니 마르시알(27·프랑스) 등 다른 공격수들 역시 긴 부진에 빠진 상태다.

결국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임스 래트클리프(71·잉글랜드) 이네오스의 CEO(최고경영자)가 지분을 인수하는 대로 자금을 지원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라이프치히에서 입지가 줄어들면서 설 자리를 잃으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베르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실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그마저도 평균 출전 시간으로 놓고 보면 28.5분밖에 되지 않는다. 급기야 최근에는 후보 명단에 포함됐는데 교체 출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벤치만 앉다가 경기를 끝낸 적도 있다. 공격포인트는 2골 1도움이 전부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두 번째 이별을 고심 중이다. 이미 그는 복수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와 가장 가깝게 연결됐던 바 있다. 그리고 맨유의 ‘러브콜’까지 받으면서 차기 행선지를 두고 긴 고민에 빠지게 됐다. 만약 베르너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난 지 1년 반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된다.

베르너는 첼시 시절 EPL에서 통산 56경기를 뛰었다. 다만 당시 몸싸움이 거친 데다 템포가 빠르기로 유명한 EPL 무대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실제 피지컬이 약한 데다 스피드도 빠르지 않은 그는 칭찬보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이 기간에 베르너는 10골 13도움을 올렸다.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