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를 영입리스트에 포함하면서 주시하고 있다.
-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전부터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아 눈여겨봤었는데, 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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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를 영입리스트에 포함하면서 주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하무스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하무스를 향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이전부터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아 눈여겨봤었는데, 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영입 경쟁이 불붙은 데다, 벤피카(포르투갈)가 당장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매각하는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한발 물러섰다. 대신 맨유는 네덜란드 출신 장신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30)를 영입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맨유는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는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앙토니 마르시알(27)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베르호스트는 시즌이 끝나면 임대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24·나폴리)에 더해 하무스를 집중 있게 관찰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여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하무스는 분명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공격수"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하무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경합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유형의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득점 능력이 탁월하며, 스피드가 빠르고 침투에 능하다. 연계 능력도 출중하다. 2013년부터 벤피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통산 86경기 동안 32골 11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