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 등록 문제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게 이유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출중한 것을 떠나서, 각각 1억 유로(약 1,340억 원)와 1억 2,100만 유로(약 1,625억 원)를 투자하면서 데려왔는데 활용하지 않는 건 아까울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달에 첼시에 합류한 수많은 선수 중 단 3명만 UCL 녹아웃 스테이지를 뛸 수 있다며 포터 감독은 현재 스쿼드 25인 명단을 두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엄청난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누군가는 명단서 '제외'…포터 선택에 '희비' 엇갈린다

골닷컴
2023-02-02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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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 등록 문제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게 이유다.
  • 기본적으로 실력이 출중한 것을 떠나서, 각각 1억 유로(약 1,340억 원)와 1억 2,100만 유로(약 1,625억 원)를 투자하면서 데려왔는데 활용하지 않는 건 아까울 수밖에 없다.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달에 첼시에 합류한 수많은 선수 중 단 3명만 UCL 녹아웃 스테이지를 뛸 수 있다며 포터 감독은 현재 스쿼드 25인 명단을 두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엄청난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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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잉글랜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역대급' 행보를 보여줬다. 다만 전력을 보강하고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 등록 문제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게 이유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일(한국시간) "첼시는 UCL 녹아웃 스테이지 단계를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규정상 새롭게 영입한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최대 숫자가 3명이기 때문"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규정에 따라 2일까지 UCL 토너먼트 단계에 참가할 스쿼드 25인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무려 8명의 선수를 영입한 탓에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실제 미하일로 무드리크(22)와 브누아 바디아실(21), 엔조 페르난데스(21), 주앙 펠릭스(23) 중 한 명을 제외해야 한다. 노니 마두에케(20)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20), 안드레이 산투스(18)도 이달에 새롭게 합류하긴 했지만, 즉시전력감이 아니라서 이미 제외된 분위기다.

바디아실은 당장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아직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음에도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활약 중이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토너먼트에서 수비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포터 감독이 제외할 가능성은 적다.

펠릭스는 이미 UCL 무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활약도 빼어났다. 포터 감독으로선 명단에 추가하고 싶을 가능성이 크다. 그뿐 아니라 큰 임대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만큼 제외하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드리크와 페르난데스를 제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출중한 것을 떠나서, 각각 1억 유로(약 1,340억 원)와 1억 2,100만 유로(약 1,625억 원)를 투자하면서 데려왔는데 활용하지 않는 건 아까울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달에 첼시에 합류한 수많은 선수 중 단 3명만 UCL 녹아웃 스테이지를 뛸 수 있다"며 "포터 감독은 현재 스쿼드 25인 명단을 두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엄청난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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