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FC서울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수원은 승점 1점에 그치며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GOAL LIVE] 이병근 감독 "오현규 공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줄 것"

골닷컴
2022-10-09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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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삼성이 FC서울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 수원은 승점 1점에 그치며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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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김형중 기자 = 수원삼성이 FC서울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병근 감독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수원은 승점 1점에 그치며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1만 여 팬들이 운집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도 거의 끝나갈 무렵, 수원은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윤종규와 엉키며 넘어졌지만 김종혁 주심은 오현규의 시뮬레이션 파울을 선언했다. 경고까지 꺼내 들었고, 앞서 경기 1회를 받은 오현규는 퇴장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근 감독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씨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고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비겨서 아쉽다. 빗속 혈투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1점 밖에 못 가져왔다. 다음 경기는 반드시 3점을 가져와야 한다. 다음 경기 대구와 수원FC 경기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골키퍼 노동건에 대해선 "첫 경기이다 보니깐, 압박을 받은 것 같고 어떻게 해서든 편하게 하라고 말을 해줬다. 잔실수는 있었지만 큰 실수는 없었기 때문에 높게 평가한다. 마음의 아픔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봐선 양형모와의 경쟁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오늘 경기에서도 세이브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날 경기 마지막 장면이었던 오현규의 파울에 대해선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경기 후에 보니 저희 입장에선 상대가 미는 것도 있었고 다리도 걸리는 게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쉽다"라고 한 뒤 "연맹에서 사후 감면이나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고, 다음 경기에서는 안병준 등 나머지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싸울 것으로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현규의 빈자리를 잘 커버하고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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