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이 거함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23일 오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팀 선수 중 처음으로 월드컵 4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레전드 나가토모, 日 선수 최초 월드컵 4회 연속 출전

골닷컴
2022-11-24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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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대표팀이 거함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 일본은 23일 오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이번 경기에서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팀 선수 중 처음으로 월드컵 4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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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일본 대표팀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자국 대표팀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일본 대표팀이 거함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일명 '도하의 기적'으로 불릴 이변이었다.

일본은 23일 오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어 독일을 낚으며 일본은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 파란불을 켰다. 반면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됐다.

독일전 스포트라이트는 교체 투입된 도안 리츠와 역전 골 주인공 아사노 타쿠마에게 쏠렸다. 후반 교체 아웃됐지만, 독일전에서 일본 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팀 선수 중 처음으로 월드컵 4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4번의 월드컵에서 나가토모는 총 12경기에 출전 중이다. 덕분에 나가토모는 하세베 마코토와 가와시마 에이지와 동률이었던 일본 대표팀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1986년생인 나가토모는 세리에A 인터 밀란 출신 일본 레전드다. 2008년 5월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A매치만 139경기를 소화했다.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함께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출전 기록이다. 남아공 월드컵 카메룬전을 통해 월드컵 신고식을 치른 이후, 이번 독일전까지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 기간 남아공과 러시아에서 일본 대표팀 16강 진출을 도왔다.

201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체세나에 입성하며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반 시즌 만에 그는 세리에A 명문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렇게 2018년 1월까지 인테르 소속이었다. 이후 나가토모는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와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를 거쳐, 2021년 9월부터 친정팀 FC 도쿄에서 활약 중이다.

2022시즌에도 J리그1에서 30경기를 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물론 독일전에서 나가토모는 후반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일본은 두 골을 가동했다. 승리의 주역으로서 피치에는 있지 못했다. 대신 독일전 역전승 그리고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후배들과 시간을 보냈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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