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승원(20·강원FC)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승원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그는 지난해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김은중(44) 감독의 부름을 받은 후 핵심으로 도약했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캡틴' 이승원 존재감 펄펄…1골 1도움 맹활약 승리 견인

골닷컴
2023-05-23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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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캡틴 이승원(20·강원FC)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이승원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 이런 그는 지난해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김은중(44) 감독의 부름을 받은 후 핵심으로 도약했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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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캡틴' 이승원(20·강원FC)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동료들을 격려하면서 활약했다.

이승원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 출전한 이승원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쉴새 없이 움직이면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실제 12.32km를 뛰었는데, 이는 최다 활동량이었다. 특히 그는 전반전엔 이찬욱(20·경남FC)과 호흡을 맞추고, 후반전엔 박현빈(20·인천유나이티드)과 중원을 지켰는데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이승원은 직접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 김용학(20·포르티모넨스)이 빠르게 돌파하면서 하프라인을 넘어선 후 전진 패스를 찔러주자 페널티 아크 정면으로 쇄도하던 그는 왼쪽 하단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뒤에서 브라얀 페레이라(20·부르 페로나스)가 재빠르게 쫓아오는 탓에 자칫 잘못하면 집중력을 잃어 슈팅이 빗나갈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어 그는 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 때 키커로 나서 문전 앞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연결하면서 이영준(19·김천상무)의 헤더골을 도왔다. 첫 경기부터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거함' 프랑스를 무너뜨린 '일등공신'이 됐다.

이승원은 올해 초 강원 유니폼을 입은 '신예'다. 아직 1군에서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고, 현재 B팀 소속으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이런 그는 지난해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김은중(44) 감독의 부름을 받은 후 핵심으로 도약했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그리고 이번 U-20 월드컵에 참가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내면서 이름 석 자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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