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리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일정이 마무리됐다. 4대 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은 김민재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였다. 유럽 주요 리그 또한 일단 월드컵 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민재 효과?' 나폴리, 4대 리그 승점 1위로 WC 전 일정 마무리

골닷컴
2022-11-14 오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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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 주요 리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일정이 마무리됐다.
  • 4대 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은 김민재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였다.
  • 유럽 주요 리그 또한 일단 월드컵 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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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 주요 리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일정이 마무리됐다. 4대 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은 김민재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였다. 5대 리그를 기준으로 하면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승점 동률이다. 다만 득실차에서는 PSG가 좀 더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2022/23시즌의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일정이 조금 꼬였다. 보통 월드컵은 시즌을 모두 마친 후 6월 초에 열린다. 이번에는 겨울에 열린다.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시점. 휴식기에 들어서야 한다.

유럽 주요 리그 또한 일단 월드컵 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와 독일을 기준으로 하면 나폴리가 승점 41점으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5대 리그로 확장하면 앞서 언급한 PSG가 나폴리와 동률이다. 대신 득실차에서 PSG가 +34로, +25의 나폴리보다 +9 앞서 있다.

나폴리의 경우 15경기에서 1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인터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우디네세전까지 나폴리는 리그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구단 역사상 최초다.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13승을 따낸 것 또한 세리에A 기준으로 유벤투스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신입생들 활약상이 좋았다. 김민재는 두말할 필요 없이,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우뚝 섰다. '철 기둥'으로 불리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또한 적응기 없이 팀에 안착했다. 오시멘 기세에 밀렸지만, 라스파도리와 시메오네 또한 알토란 같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는 조금 의외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아스널이 승점 37점으로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질주 중이다. 승점 2점 차였던 두 팀은 직전 라운드에서 맨시티가 홈에서 브렌트포드에 극장골을 내준 것과 대조적으로, 아스널은 울버햄튼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차가 벌어졌다.

라 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양강 구도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기 탈락했지만, 짠물 수비를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승점 37점으로 레알보다 2점 앞선 선두를 질주 중이다.

분데스리가의 경우 우니온 베를린의 돌풍이 잠잠해진 틈을 타, 늘 그랬듯 바이에른 뮌헨이 치고 올라왔다. 바이에른은 15경기에서 10승 4무 1패로 승점 34점을 기록. 정우영이 속한 2위 프라이부르크에 승점 4점 앞선 채로 2022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 유럽 4대 리그 1위 승점(2022/11/14기준, 순서는 승점순, 동률일 경우 득실차)

나폴리(13승 2무 / 승점 41점 / 득실차 25)

FC 바르셀로나(12승 1무 1패 / 승점 37점 / 득실차 28)

아스널(12승 1무 1패 / 승점 37점 / 득실차 22)

바이에른 뮌헨(10승 4무 1패 / 승점 34점 / 득실차 36)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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