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떠난 리야드 마레즈(32·알아흘리)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유럽 내에서 유망한 인재인 만큼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고려했던 도쿠를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레즈 대체자로 낙점…“과르디올라가 찍었다”

골닷컴
2023-08-12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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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떠난 리야드 마레즈(32·알아흘리)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 특히 유럽 내에서 유망한 인재인 만큼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고려했던 도쿠를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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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떠난 리야드 마레즈(32·알아흘리)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유럽 내에서 유망한 인재인 만큼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달 초부터 도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미 개인 합의는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우선’ 목표”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달 말 마레즈와 이별하면서 윙 포워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 영입은 없는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존에 있는 자원으로 프리시즌을 진행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했고, 아스널전(1-1 무)과 번리전(3-0 승)도 치렀다.

맨시티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4개 대회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했을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국 외부에서 수혈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맨시티가 가장 원했던 영입 대상은 하피냐(26·바르셀로나)였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무산됐다. 이에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고려했던 도쿠를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맨시티는 도쿠가 마레즈와 상당히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고 보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실제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기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여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연계플레이나 이타적인 플레이에 능하고, 양발잡이로서 좌우 측면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보내진 않았지만, 맨시티는 조만간 도쿠를 영입하기 위해 스타드 렌과 회담을 가져 이적료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5,000만 유로(약 728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874억 원) 사이에서 이적료 합의를 맺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마레즈가 떠난 후 대체 선수를 물색하면서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점 찍은 도쿠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스타드 렌에 이적 제안을 보내진 않았지만, 조만간 이적료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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