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와 파리 생제르망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숨고르기를 가져가고 있다.
-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뽐내는 그가 오는 6월 30일부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다만 재계약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이며 양측의 미팅이 계속 개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리오넬 메시와 파리 생제르망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숨고르기를 가져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메시와 PSG가 재계약을 위한 첫 대면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것이 재계약 결렬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메시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월드컵 이전에 합의된 금액에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첫 만남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메시의 향후 행보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뽐내는 그가 오는 6월 30일부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진정한 'GOAT(Greatest of All Time)'다. 커리어 통산 1,010경기 동안 796골 38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7회)로도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다만 각종 루머에도 불구하고 그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마르카’ 역시 “PSG는 1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메시도 잔류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다만 재계약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이며 양측의 미팅이 계속 개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