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취임 후 첫 행보로 K리그 현장을 찾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과 울산현대의 3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는다. 마침 두 팀은 올 시즌 무패의 성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빅 매치' 현장 찾는 클린스만, 마음 사로 잡을 선수는?

골닷컴
2023-03-10 오후 04:59
542
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취임 후 첫 행보로 K리그 현장을 찾는다.
  •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과 울산현대의 3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는다.
  • 마침 두 팀은 올 시즌 무패의 성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취임 후 첫 행보로 K리그 현장을 찾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과 울산현대의 3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는다. 마침 두 팀은 올 시즌 무패의 성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지난 9일 파주축구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울산전을 찾는 이유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단지 일정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앞으로 일정에 맞춰 다른 경기들도 관전할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단 거처와 가까운 서울 경기라는 점과 홈 팀의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라는 점이 선택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에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도 많아서 당장 3월 A매치 명단을 꾸리기 위해선 그들의 플레이와 스타일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일 수 있다.

서울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익수볼'이 무르익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로는 나상호와 황의조가 있다. 또한 지난 2경기에서 탄탄한 중원 장악 능력을 보여준 기성용도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한다. 베테랑 임상협과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김진야와 이태석도 클린스만 감독의 체크리스트에 올라있을 가능성이 크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하다.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김영권, 김태환과 같은 월드컵에 나선 벤투호 멤버들이 있고, 정승현, 주민규, 엄원상 등도 호시탐탐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양 팀의 경기를 놓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마음을 사는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