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 광주FC가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26일 스쿼드를 강화하고자 테크니션 공격수 신창무(30)를 영입했다.
- 프로 9년 차인 신창무는 날렵한 체격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개인기,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 현풍고 출신으로 우석대를 거쳐 2014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신창무는 프로 첫 해 12경기 동안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광주FC가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26일 스쿼드를 강화하고자 '테크니션' 공격수 신창무(30)를 영입했다.
프로 9년 차인 신창무는 날렵한 체격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개인기,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팀 내 세트피스 전담하고 있으며, 다재다능함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하다.
현풍고 출신으로 우석대를 거쳐 2014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신창무는 프로 첫 해 12경기 동안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엔 주전으로 나서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9년 군 제대 후 팀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기여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후 지난해 강원FC에 합류해 2년간 K리그1 잔류와 파이널A 확정에 일조했다.
신창무는 "전라남도 진도가 외가댁이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행복한 추억이 많다. 광주에서 더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기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베테랑답게 팀에 헌신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