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마시 국제축구연맹(FIFA) 메디컬 디렉터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FIFA는 지난 6일 마시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선수들의 건강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머리 부상에 이은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FIFA 메디컬 디렉터 “건강이 우선… 머리 부상은 특히 주의해야”

골닷컴
2023-03-08 오후 12:36
243
뉴스 요약
  • 앤드류 마시 국제축구연맹(FIFA) 메디컬 디렉터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 FIFA는 지난 6일 마시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선수들의 건강에 대해 강조했다.
  • 이어 머리 부상에 이은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앤드류 마시 국제축구연맹(FIFA) 메디컬 디렉터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FIFA는 지난 6일 마시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선수들의 건강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FIFA의 메디컬 정책 방향과 선수들의 머리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마시 디렉터는 지난 2020년 초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떠나 FIFA 메디컬 파트 책임자로 부임했다. FIFA로 출근한지 일주일 만에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으로 선언되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첫 일주일을 향후 3년 간 이어질 메디컬 파트의 전략을 개발하는데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118년 FIFA 역사상 가장 적절한 메시지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과 사회의 안전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 불행한 죽음과 고통을 막아야 했다. FIFA의 211개 가입국 중 207개 국가에서 축구 경기를 멈춰야 했다”라고 돌아봤다.

코로나19는 FIFA의 메디컬 운영 방향도 바꾸었다. 마시 디렉터는 “우리는 응급 처치 코스를 만들었다. 211개 모든 가입국의 축구 환경에서 이 코스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메디컬 파트의 화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머리 부상이었다. 축구 선수의 심각한 머리 부상은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부상이다. 마시 디렉터는 “머리 부상의 심각성은 강조되어야 한다. 충격 후 72시간 뒤에 징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선수가 머리 부상 후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경기에 투입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머리 부상에 이은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IFA는 경기 중 뇌진탕 등 머리 부상이 의심되는 선수가 있으면 즉시 경기장 밖으로 나와 추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때 교체가 이루어지면 최대 5명의 교체 카드는 6명으로 늘어난다.

뇌진탕 교체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