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로 마라도나 주니어가 부친과 메시와의 비교 지양을 요청했다. 사우디를 상대로 패배하는 것은 미친 일이다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비판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두 행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메시와 마라도나의 비판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아들 발끈 "메시랑 부친 비교하지 마"

골닷컴
2022-11-24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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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로 마라도나 주니어가 부친과 메시와의 비교 지양을 요청했다.
  • 사우디를 상대로 패배하는 것은 미친 일이다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비판했다.
  • 우리는 각기 다른 두 행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메시와 마라도나의 비판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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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메시와 부친을 비교하는 것은 축구를 볼 줄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일어날 일이다"

아르헨티나의 사우디아라비아전 충격 패배 여파 탓일까?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로 마라도나 주니어가 부친과 메시와의 비교 지양을 요청했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아르헨티나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니 믿기 어려웠다. 사우디를 상대로 패배하는 것은 미친 일이다"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메시와 부친을 비교하는 것은 축구를 볼 줄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다. 우리는 각기 다른 두 행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메시와 마라도나의 비판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메시에게 십자가를 던지고 싶지 않다. 가끔 축구에서는 훨씬 약한 팀을 상대로도 패배할 수 있다. 사우디전에서 아르헨티나가 건방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면, 심지어 가장 약한 팀도 덤벼들 것이다"라며 아르헨티나의 사우디전 결과에 대해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변이다.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독일의 일본전 1-2 패배와 함께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이다.

아르헨티나 패배 소식에 메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간단하다. 최고 스타이기 때문이다. 이날 메시는 페널티킥골을 넣었지만, 대표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메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는 평을 받았던 아르헨티나. 본선 첫 경기에서는 메시만 바라본 채 허무하게 패배했다.

아직 탈락은 아니다. 폴란드와 멕시코가 비기면서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16강행 티켓을 따낸다. 일요일 오전 4시로 예정된 멕시코전 결과가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정말 끝난다.

다행히(?) 메시는 지금까지 멕시코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또한 멕시코와의 월드컵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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