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이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차전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사흘 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치른다.

[GOAL LIVE] 김상식 감독, "홈에선 반드시 승리해 우승컵 들어 올리겠다"

골닷컴
2022-10-27 오후 09:29
91
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이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차전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전북은 사흘 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치른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이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차전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른 시간 연거푸 실점을 내줬지만, 모두 바로우(30·감비아)와 조규성(24)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목표로 했던 승리엔 실패했지만, 원정에서 두 골을 넣고 홈으로 돌아가는 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전북은 사흘 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치른다. FA컵 결승전은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선수들이 긴장했는지 몸이 무거워서 잦은 실수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웠다. 예상치 못한 실점으로 혼란스러워했는데 두 골을 곧바로 따라갔다"며 "승리하지 못해 100% 만족하진 못했지만, 무승부를 거둬서 다행이다. 홈에서 잘 준비해서 우승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전에 2-2로 비겼고, 후반전에 전술 변화를 가져간 게 주효했다.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선수들이 충분히 홈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원정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다득점 우위를 점한 상태로 2차전에 돌입하게 됐다. 김 감독은 "원정 다득점 때문에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항상 이야기하는 게 이런 상황이 더욱 힘들다. 꼭 홈에서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았던 부분도 있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도 있다. 특히나 일류첸코와 조영욱으로 이어지는 투톱을 조심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는 팔로세비치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팅을 통해 보완하면서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양 팀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팬들을 위해 결승전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2차전에는 더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홈에서만큼은 질 수 없기 때문에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