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미국,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방식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4개국씩 한 조에 편성돼 총 12개조로 나뉘어 32강 진출을 가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의회는 스포츠 무결성과 선수 복지, 팀 여행, 상업 및 스포츠의 매력, 팀과 팬들의 경험을 고려한 후 철저한 검토 끝에 만장일치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방식을 3개국씩 16개조가 아닌 4개국씩 12개조로 진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오피셜] 48개국 참가 북중미월드컵…4개국씩 12개조 최종결정

골닷컴
2023-03-15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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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방식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4개국씩 한 조에 편성돼 총 12개조로 나뉘어 32강 진출을 가린다.
  •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의회는 스포츠 무결성과 선수 복지, 팀 여행, 상업 및 스포츠의 매력, 팀과 팬들의 경험을 고려한 후 철저한 검토 끝에 만장일치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방식을 3개국씩 16개조가 아닌 4개국씩 12개조로 진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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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방식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4개국씩 한 조에 편성돼 총 12개조로 나뉘어 32강 진출을 가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의회는 스포츠 무결성과 선수 복지, 팀 여행, 상업 및 스포츠의 매력, 팀과 팬들의 경험을 고려한 후 철저한 검토 끝에 만장일치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방식을 3개국씩 16개조가 아닌 4개국씩 12개조로 진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조별로 상위 2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어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이 32강에 오른다"며 "개정된 방식은 담합의 위험을 완화하고, 모든 국가가 최소 3경기를 치르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균형 잡힌 휴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FIFA는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서 3개국씩 한 조에 묶어 총 16개조로 나뉘어 32강 진출국을 가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4개국이 조별리그에서 최종전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등 얽히고설켜 만들어낸 극적인 드라마로 크게 흥행한 점을 고려해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FIFA는 특히 조별리그 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 총 경기 수가 80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며 수익을 더 창출할 수 있게 되자 적극적이었다. 실제 90억 파운드(약 14조 3,240억 원)의 수익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게 복수 매체의 설명이다.

자연스레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는 이전보다 더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각 조 3위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조별리그에서 흥미로운 전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승하기 위해선 조별리그 3경기에 더해 토너먼트 5경기까지 총 8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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