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사우디 리그에 첫 선을 보이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3 시즌 사우디 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로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선수 등록 규정 때문이었다.

‘오늘은 치어리두’ 호날두, 등록 문제로 데뷔전 결장

골닷컴
2023-01-06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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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사우디 리그에 첫 선을 보이지 못했다.
  • 알 나스르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3 시즌 사우디 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바로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선수 등록 규정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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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사우디 리그에 첫 선을 보이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3 시즌 사우디 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호날두는 리야드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을 갖고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지었다. 그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했다.

기자회견 후 만원 관중 앞에서 입단식과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는 등 야심차게 사우디 생활을 준비하던 그였다. 그런데 알 타이전 출전 선수 명단에 호날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선수 등록 규정 때문이었다. 사우디 리그는 8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9번째 외국인 선수이다. 이로 인해 1명의 선수를 이적시켜야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아직까지 정리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고, 호날두는 경기장에 설 수 없게 됐다. 호날두의 데뷔전을 기다리던 알 나스르 팬들 입장에서도 맥 빠진 소식이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나서지 못하지만 과거 광저우 헝다에서 뛰던 탈리스카를 최전방에 세우며 알 타이전에 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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