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곧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콘테 감독의 거취가 손흥민, 해리 케인의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보여준 업적에 만족하며 재계약을 원한다. 콘테 감독의 재계약이 없다면 손흥민과 케인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콘테 재계약 안하면 SON-케인도 남을 이유 없어”

골닷컴
2022-10-23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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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과 곧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콘테 감독의 거취가 손흥민, 해리 케인의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보여준 업적에 만족하며 재계약을 원한다.
  • 콘테 감독의 재계약이 없다면 손흥민과 케인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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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 곧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콘테 감독의 거취가 손흥민, 해리 케인의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중도 부임해 위기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콘테 감독의 영향으로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리그에서 무난하게 순항 중이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3년 여름이면 종료된다. 계약 종료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 이전까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 틈을 타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을 낚아채려 노렸다. 이탈리아 국적인 콘테 감독은 이미 2011년부터 3년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인터밀란도 지휘했기 때문에 콘테 감독에게 익숙한 무대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보여준 업적에 만족하며 재계약을 원한다. 여기에 연봉도 올려줄 계획이다. 11월 월드컵 휴식기 때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팀 셔우드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의 토트넘 재계약을 촉구했다. 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까지만 콘테를 데리고 있을 수 있다. 아직 새 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콘테 감독의 재계약이 없다면 손흥민과 케인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를 믿는다면 곧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HITC’는 “콘테 감독의 재계약이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케인은 2024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만약 콘테가 재계약하면 케인도 재계약 서류에 사인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에 올라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무리뉴, 누누 등 여러 감독이 거쳐 갔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서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게 된다면 토트넘은 보다 안정적으로 향후 팀을 꾸려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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