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앞둔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 다시금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WBA는 3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의 임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 '돈독' 올랐나…양민혁 韓 투어 동행→복귀 후 2부 임대 유력 "SON 절친 적극 러브콜"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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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앞둔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 다시금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WBA는 3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의 임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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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앞둔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 다시금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WBA는 3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국내에는 '손흥민 절친'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메이슨은 2017년 불의의 부상으로 현역 은퇴 후 토트넘 코치, 아카데미 총괄이사, 수석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지내는가 하면 대행으로만 두 차례 감독을 맡았다. 정식 감독으로는 첫 도전이다.

자연스레 코치로 지도한 토트넘 선수들과 연결되는 모양새다.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의 임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웨스트브롬뉴스'는 4일 "메이슨은 WBA를 위해 토트넘의 보석을 빼앗아올 수 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실제로 WBA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 준수를 위해 큰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쟁력 있는 유망주를 임대해와 전열을 가다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메이슨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무어를 낙점했고, 양민혁 또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의하면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통해 양민혁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임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일찌감치 결정을 내리는 게 적응 측면에서 이로울 수 있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투어를 겨냥해 양민혁을 붙잡아두는 게 아니냐는 비판 여론까지 피어오른다.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FC 소속으로 프로 데뷔,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올겨울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으나 좀처럼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약 한 달 만에 QPR로 임대 이적해 마르티 시푸엔테스 전 감독 체제하 통산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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