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네 인자기 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알 힐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 등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 BC) 영입에 근접했다는 충격적 소식이다.
- 아탈란타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매체 투토 아탈란타는 3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아탈란타의 보석이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에데르송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뜨겁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시모네 인자기 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알 힐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 등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 BC) 영입에 근접했다는 충격적 소식이다.
아탈란타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매체 '투토 아탈란타'는 3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아탈란타의 보석이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에데르송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뜨겁다. 알 힐랄은 아탈란타와 그를 백만장자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매체는 "알 힐랄 운영진과 에데르송 측근의 접촉은 이뤄졌다. 구단은 그의 영입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으며 이적료를 아끼지 않는 기록적 제안을 건넬 것"이라며 "맨체스터 시티 또한 에데르송을 노리고 있으며 그가 결정을 재고해 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막강한 경제력을 극복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데스포티보 브라질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에데르송은 크루제이루 EC, SC 코린치안스 등을 거쳐 2022년 겨울 US 살레르니타나 1919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후반기 살레르니타나의 세리에 A 잔류를 이끌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같은 해 여름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었다.
하이라이트는 2023/24시즌이었다. 53경기(4,177분)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정수를 보여준 에데르송은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아탈란타에는 1962/63 코파 이탈리아 이후 무려 61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브라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신임 감독 역시 에콰도르, 파라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 16차전을 앞두고 에데르송을 선발하며 신임을 보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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