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국내에서 비피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BBC까지 조명하고 나섰다. BBC는 4일(한국시간) 다양한 가십거리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다뤘다.

이럴 수가! '비피셜' 英 BBC까지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조명…"토트넘, 자금 마련 위해 매각할 수도"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후 10:30
264
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 국내에서 비피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BBC까지 조명하고 나섰다.
  • BBC는 4일(한국시간) 다양한 가십거리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다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국내에서 '비피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BBC'까지 조명하고 나섰다.

BBC는 4일(한국시간) 다양한 가십거리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다뤘다. 직접적으로 보도한 건 아니나 영국 내에서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가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자금 마련을 위해 그를 매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 또한 같은 날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 리그의 목표"라며 "그는 과거 몇몇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은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존스는 "토트넘은 1월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전부터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은 끊이지 않았고, 일부 팬은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사우디 리그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자 손흥민에게 눈을 돌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상적 대체자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을 기록하는 등 기여했지만 토트넘에서 긴 시즌은 끝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에 불을 지핀 건 3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보도다. 당시 매체는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 리그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확실한 건 토트넘의 경우 구미가 당길만한 제안이 아니라면 손흥민을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가 손흥민 영입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사우디에서 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어려운 결정을 앞뒀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