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365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7승 2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같은 날 아약스를 4-2로 대파했고, 챔피언스리그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지의 반성, “김민재 처음 왔을 때 부정적이었는데...”

골닷컴
2022-10-13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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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풋볼 365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7승 2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여기에 같은 날 아약스를 4-2로 대파했고, 챔피언스리그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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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왔을 때는 의문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가 됐다.

‘풋볼 365’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7승 2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같은 날 아약스를 4-2로 대파했고, 챔피언스리그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테이션 차원에서 리그 1경기만 결장했을 뿐이다.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 수비진은 여느 때보다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풋볼 365’는 나폴리에 대해 “나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팀이다. 공격, 수비 모두 견고하다”며 “이들은 맨시티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다크호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시녜,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즈가 모두 떠나며 팀의 척추라인을 잃었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었다”며 “흥미롭지만 검증되지 않았던 흐비차,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김민재가 왔을 때만 해도 나폴리가 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할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의 나폴리는 지난시즌보다 더 나은 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흐비차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창의적이고 골문 앞에서 놀랍도록 이타적이다. 김민재는 탄탄한 경기력으로 이미 유럽 정상급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확실히 이번 시즌에 주목해야 할 클럽이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성적뿐만 아니라 내용도 훌륭한 모습이다. 특히 리버풀, 아약스, 라치오, AC밀란 등 까다로운 상대를 맞아 전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리그 3위에 올랐는데 올해 우승을 도전해도 될 만한 전력이라는 평가다.

나폴리는 1986-87 시즌, 1989-90 시즌 세리에A 우승 이후 지금까지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당시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는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였다. 여기에 나폴리가 가장 최근 우승했던 기억은 2019-2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컵이다.

우승 트로피와 거리가 먼 클럽이지만 현재 나폴리의 기세는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전통의 강호들도 이번 시즌 주춤한 모습이다. 만약 나폴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김민재는 팀의 역사를 새롭게 쓸 기회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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