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34)가 커리어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11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로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956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오피셜] 벤제마, 커리어 첫 발롱도르 수상…SON 11위 쾌거

골닷컴
2022-10-18 오전 10:00
167
뉴스 요약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34)가 커리어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영예를 안았다.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11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로 새 역사를 썼다.
  • 지난 1956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34)가 커리어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11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로 새 역사를 썼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956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발롱도르는 1월부터 12월까지 활약상을 기준으로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서 선정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연 단위가 아닌 시즌제로 바뀌었고, 투표권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들만 자격을 받게 됐다.

최종 결과 2022 발롱도르 주인공은 벤제마가 됐다. 사실 그의 수상은 기정사실이었다. 지난 시즌 활약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 축구선수 통틀어 최고였기 때문이다. 이에 수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벤제마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7골을) 차지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12경기 동안 1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결정적인 순간 때마다 극장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4번째 유럽 정상에 오르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벤제마 뒤를 이어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와 케빈 더 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파블로 가비(18·바르셀로나)가 선정됐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은 티보 쿠르투아(30·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등극한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후보 30명 가운데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그는 지난 2019년 당시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새 역사를 쓴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최고 순위를 경신하게 됐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