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이 되어 버린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33)가 다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튀르키예)로 컴백했다. 발로텔리는 15일(한국시간) 데미르스포르와 1+1년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돌아왔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발로텔리는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기량이 멈춘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서서히 잊혀졌다.

‘저니맨’ 악동 공격수, 1시즌 만에 데미르스포르 복귀 [공식발표]

골닷컴
2023-09-16 오전 06:17
421
뉴스 요약
  • 저니맨이 되어 버린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33)가 다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튀르키예)로 컴백했다.
  • 발로텔리는 15일(한국시간) 데미르스포르와 1+1년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돌아왔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 발로텔리는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기량이 멈춘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서서히 잊혀졌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저니맨’이 되어 버린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33)가 다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튀르키예)로 컴백했다. 지난해 여름 FC시옹(스위스)으로 떠났다가 불과 1년 만이다. 이번 이적을 통해서 그는 커리어 통틀어 임대 포함 13번째 적을 옮기게 됐다.

발로텔리는 15일(한국시간) 데미르스포르와 1+1년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돌아왔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적은 그가 올여름 시옹과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별도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환한 미소 속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그는 훈련장에서 신고식을 가졌다. 2열로 나란히 선 동료들 사이로 지나가는 동안 ‘인디안밥’을 당하면서 축하를 받았다.

이탈리아 태생의 발로텔리는 한때 촉망받는 공격수였다. AC루메차네(이탈리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어린 시절 ‘악동 공격수’로 불릴 정도로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켰음에도 천부적인 재능 속에 빅 클럽에서 주로 뛰었다.

실제 발로텔리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OGC 니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또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A매치 통산 36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발로텔리는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기량이 멈춘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서서히 잊혀졌다. 이런 그는 브레시아 칼초, AC몬차(이상 이탈리아), 데미르스포르, 시옹 등을 전전하면서 ‘저니맨’이 되어버렸다.

이런 발로텔리는 1년 만에 데미르스포르로 다시 돌아오면서 커리어 통틀어 13번째 이적을 단행했다. 지난 2021~2022시즌 당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31경기 동안 18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2위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는 그가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