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랜드가 없는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어 화제다. 이유는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전세계 축구 선수 중 몸값 3위(약 1600억 원)에 해당하는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스폰서 브랜드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o 브랜드' 축구화 신고 경기 뛴 전세계 몸값 3위, 그 이유는?

골닷컴
2023-02-03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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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랜드가 없는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어 화제다.
  • 이유는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 전세계 축구 선수 중 몸값 3위(약 1600억 원)에 해당하는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스폰서 브랜드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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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랜드가 없는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어 화제다.

비니시우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라리가 19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1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1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발렌시아를 압도했다. 후반 6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9분 벤제마의 공간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잡아낸 뒤 드리블 돌파에 이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비니시우스의 약 40미터 돌파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또 다른 화젯거리는 비니시우스의 축구화였다. 그는 전반 시작과 함께 아무 로고가 없는 검정색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섰다. 이유는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다시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나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와 나이키 사이의 계약이 2013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최근 종료되었다. 이에 비니시우스 측은 새로운 후원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두르지는 않는 모습이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은 "비니시우스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하길 원한다. 그의 선택 기준은 자신을 이해하고 믿으며, 자신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과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투자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보도했다.

전세계 축구 선수 중 몸값 3위(약 1600억 원)에 해당하는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스폰서 브랜드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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