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첼시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택했을까? 쿤데는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쿤데의 최종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였다.

첼시 대신 바르사 택한 수비수 "투헬보단 사비가 좋았다"

골닷컴
2022-09-20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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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그는 왜 첼시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택했을까?
  • 쿤데는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 쿤데의 최종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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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오랜 구애에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수비수 쥘 쿤데. 그는 왜 첼시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택했을까?

쿤데는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프랑스의 '레퀴프'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쿤데는 첼시 이적설에 대해 "감독과 대화를 하였다. 우리는 주로 축구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대화에서 진정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나 자신과 나의 경기 스타일 그리고 내 자질에 대해 알고 있었다. 투헬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가 나를 정말로 원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저 사비의 말이 더 좋았다"며 투헬이 아닌 사비가 자신의 바르셀로나 이적 열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미 경쟁력 있는 팀이다. 이 새로운 물결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타이틀을 되찾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를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리는 것에 대해 흥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쿤데는 오랜 기간 투헬이 공들였던 수비수다.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첼시 링크가 났지만, '설'로 끝났다. 이번 여름에도 첼시가 적극적인 구애를 보였다. 이번에는 쿤데의 첼시 이적이 이루어질 것 같았다. 영입 막바지에 이른 순간 방향을 틀었다.

쿤데의 최종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였다. 사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유였다. 2년이라는 긴 시간 쿤데를 쫓았던 첼시는 레스터로부터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하며 후방을 보강했다.

쿤데에 앞서, 하피냐 또한 첼시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바르셀로나행을 택했다. 첼시 소속이었던 크리스텐센과 알론소 또한 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관계만 더욱 악화된 상황.

한편 쿤데 영입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투헬 감독은 시즌 초반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달 초 첼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과의 결별을 알렸다. 급한 대로 첼시는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새 판 짜기에 한창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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