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2023시즌 구단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력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간 울산에 비수를 꽂은 미드필더 김민혁을 품으며 위험 요소를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게 됐다. K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출전하고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민혁의 합류는 팀에 무게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울산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피셜] 울산 탄탄한 중원 구축…검증된 MF 김민혁 영입

골닷컴
2022-12-30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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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2023시즌 구단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력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 두 시즌 간 울산에 비수를 꽂은 미드필더 김민혁을 품으며 위험 요소를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게 됐다.
  • K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출전하고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민혁의 합류는 팀에 무게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울산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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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2023시즌 구단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력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스웨덴 국적의 다리얀 보야니치(27)과 일본 출신 에사카 아타루(30)를 영입한 데에 이어, 김민혁(30)을 품으며 더욱 단단한 허리를 구축했다.

지난 두 시즌 간 울산에 비수를 꽂은 미드필더 김민혁을 품으며 위험 요소를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게 됐다. 실제 그는 2021시즌 33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진입을 앞두고 중원과 2선을 오가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당시 선두 수성을 방해한 바 있으며, 2022시즌 29라운드에선 원더 발리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섬뜩한 감정을 안겨준 바 있다.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뛰던 2019시즌 27라운드에서는 득점한 적이 있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뛰어난 드리블, 패스 능력을 갖춘 김민혁은 대학 무대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14년 U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운대학교 소속으로 팀을 우승에 올려놓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이에 2014년 12월 FC서울(K1)과 계약하며 프로 무대 입단했고, 이듬해 3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상대로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김민혁은 광주FC와 포항스틸러스(이상 K1)를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18시즌을 앞두고는 성남FC(K2)로 적을 옮겼다. 3년 동안 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으며 본인의 실력을 쌓아 올렸고,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상무 전역과 동시에 원 소속팀인 성남으로 복귀한 김민혁은 그간의 경험과 기량을 인정받아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두 시즌 간 부주장으로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K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출전하고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민혁의 합류는 팀에 무게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울산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활동량이 많고, 전방 침투 패스와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탁월한 김민혁은 전방위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울산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합류는 팬들에게 큰 기대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혁은 "울산으로의 합류가 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매 순간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발전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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