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출전 신기록(55경기)을 세웠다. 손흥민은 9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시즌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침묵을 지켰다. 아시아 선수 UCL 최다 출전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무색한 '亞 UCL 최다 출전' 타이틀…'유효슈팅 0회' SON 평점 최하위권

골닷컴
2023-03-09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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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출전 신기록(55경기)을 세웠다.
  • 손흥민은 9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시즌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침묵을 지켰다.
  • 아시아 선수 UCL 최다 출전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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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출전 신기록(55경기)을 세웠다. 그러나 전방에서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면서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손흥민은 9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시즌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침묵을 지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의미가 뜻깊었다. 아시아 선수 UCL 최다 출전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직전까지 54경기에 출전하면서 박지성(41)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동률을 이뤘는데, 이날 선발로 나서면서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자연스레 공격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았다.

손흥민은 하지만 추가시간까지 96분을 뛰는 동안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동료들과 호흡도 아쉬웠고, AC밀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실제 이날 슈팅 한 차례에 그쳤다. 그마저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 공격 스탯에서 내세울 수 있는 건 기회 창출 1회와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1회 정도가 전부였다. 크로스를 4회 시도해 한 번도 동료에게 전달하지 못했고, 볼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는 13회나 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0점을 줬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최하위권이었다. 그보다 낮은 평점은 이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24)뿐이었다. 교체 출전한 선수들보다도 낮았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1로 밀리며 UCL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019~20시즌 이후 또다시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울러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과 무득점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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