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클럽 브뤼헤의 수문장 시몽 미뇰레(34)가 최근 놀라운 활약상을 펼친 가운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뇰레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미친 선방쇼를 펼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그는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방 22회를 기록하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익숙한 이름이네…' 챔스 16강 견인 '미친' 선방쇼→집중 조명

골닷컴
2022-10-15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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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벨기에 프로축구 클럽 브뤼헤의 수문장 시몽 미뇰레(34)가 최근 놀라운 활약상을 펼친 가운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 미뇰레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미친 선방쇼를 펼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시 이름을 알리고 있다.
  • 실제로 그는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방 22회를 기록하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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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클럽 브뤼헤의 수문장 시몽 미뇰레(34)가 최근 놀라운 활약상을 펼친 가운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의 전 소속팀 리버풀(잉글랜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알리송 베커(30)와도 비교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을 떠난 미뇰레는 클럽 브뤼헤에서 지난 세 시즌 연속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4경기 동안 이미 6실점을 허용한 알리송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미뇰레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미친 선방쇼를 펼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그는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방 22회를 기록하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객관 전력에서 앞서는 데다,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들이 즐비한 팀들을 상대로 골문을 원천 봉쇄했기 때문에 활약상을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 클럽 브뤼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포르투(포르투갈)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미뇰레의 활약에 힘입은 클럽 브뤼헤는 B조 1위(3승1무·승점 10)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렸고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그동안 최고 성적이 본선 진출이었는데, 이번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처음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미뇰레는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마치 꿈 같다. 올해는 예전과 다를 것이라고 느꼈다"며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어디까지 더 올라갈 수 있는지 끝까지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클럽 브뤼헤 빈센트 마나르트(48·벨기에) 단장은 "미뇰레는 확실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그의 선방은 놀라웠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뇰레는 지난 2007년 신트트라위던 VV(벨기에)에서 프로 데뷔한 후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고, 2010년 선덜랜드(잉글랜드)행을 택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그는 2013년 안필드에 입성했다. 리버풀에서 초반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정한 모습이 잦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6년 동행을 마친 후 2019년 클럽 브뤼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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