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9)의 끝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퍼디낸드와 조 콜이 예상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두 경기 동안 4실점을 헌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조 최하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로 강등됐다.

레전드들도 외면했다…믿을 곳은 오로지 사우스게이트 감독

골닷컴
2022-10-08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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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9)의 끝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퍼디낸드와 조 콜이 예상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 그러나 잉글랜드는 두 경기 동안 4실점을 헌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조 최하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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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9)의 끝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거듭되는 부진 속에 거센 비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리오 퍼디낸드(43·잉글랜드)와 조 콜(40·잉글랜드)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퍼디낸드와 조 콜이 예상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과 포메이션에서 차이는 있었지만, 매과이어를 뽑지 않은 건 똑같았다.

퍼디낸드는 백 포를 예상하면서, 벤 칠웰(25)과 리스 제임스(22·이상 첼시), 존 스톤스(28), 카일 워커(32·이상 맨체스터 시티)를 택했다. 반면 조 콜은 백 스리를 전망하면서 루크 쇼(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톤스, 워커를 골랐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잉글랜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오면서 통산 A매치 48경기를 뛴 데다 핵심으로 입지를 굳혀왔지만, 최근 매과이어의 흔들리는 입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실제로 그는 소속팀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불안정한 수비 탓에 매번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 지난 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이 이를 대변한다.

그런데도 매과이어는 지난달 A매치 기간 때 소집되면서 이탈리아전(0-1 패)과 독일전(3-3 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두 경기 동안 4실점을 헌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조 최하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로 강등됐다. 자연스레 비판의 화살은 그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했다.

특히 잉글랜드 팬들은 "더는 매과이어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보고 싶지 않다.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기를 바란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도대체 왜 매과이어 계속 발탁하는지 의문이다" 등 거센 비판을 퍼부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는 중요한 선수다. 왜 발탁하냐고 묻는다면, 그는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고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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