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폭격기 안 팔아! 절대 안 돼!’ 맨유-첼시, 계획 수정하나?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나폴리 폭격기의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면서 나폴리 폭격기의 위엄을 과시했다.

오시멘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시즌이 종료되기 전 조기에 세리에 A 우승을 확정했다. 33년 만에 챔피언 등극이다.

오시멘은 뜨거운 감자를 예약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앞두고 벌써 빅 클럽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으로 생긴 공백과 기존 자원들의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인한 공격 보강을 위해 오시멘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첼시 역시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최근 영입한 공격수들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시멘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를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맨유와 첼시는 계획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나폴리 회장의 단호함 때문이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다가오는 여름 오시멘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이번 시즌 이후로도 오시멘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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