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캡틴 선임이라는 작업이 남아있다.
-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심장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며 캡틴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캡틴 선임이라는 작업이 남아있다. 휴고 요리스가 떠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한다.
해리 케인이 유력하다는 평가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고개를 들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새로운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2일 “케인이 잔류한다면 토트넘의 주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거취가 불안한 선수가 완장을 차지하는 건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며 후보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거론됐는데 “토트넘에 대한 헌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도 거부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심장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며 캡틴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신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월드컵 기간 약간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은 손흥민답게 웃고 골을 넣는데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캡틴 자격으로 부족할 것이 없다. 입지가 탄탄하며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세운 업적도 다채롭기 때문이다.
‘스퍼스 웹’ 역시 “케인이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왕위 계승자다”며 유력한 캡틴 후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함께 주장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스퍼스 웹’은 “로메로는 주장 자격이 있는 선수다. 열정적이고 전투적인 선수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메로는 우승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