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 복귀한 산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퍼디난드는 7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산초가 맨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그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이는 새로운 선수와 계약한 것과 같을 것이다.

전설의 확신 "산초 복귀는 새로운 영입과 같다"

골닷컴
2023-02-08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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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 복귀한 산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퍼디난드는 7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산초가 맨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 그리고 그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이는 새로운 선수와 계약한 것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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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산초의 복귀는 새로운 선수의 영입과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 복귀한 산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퍼디난드는 7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산초가 맨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퍼디난드는 "산초는 맨유 선수단에 복귀했다. 그리고 그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이는 새로운 선수와 계약한 것과 같을 것이다. 만일 산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해서, 그가 지닌 재능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선다면, 어떤 팀이든 그는 위협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산초 같은 선수는 상대 수비진에 문제점들을 끌어낼 선수다. 단기적으로 봐도 그가 좋은 모습을 펼친다면 맨유는 전반적으로 훨씬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지난 팰리스전에서도 나서지 못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내로 산초에게 의지할 것이다. 그래서 산초는 어떠한 형태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다. 맞수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맨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어간 만큼 뭘 보여줘야 했지만, 좀 하나 싶으면 부상으로 아웃됐다.

래시포드도 살려낸 텐 하흐인 만큼 산초가 부활한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긋지긋했던 부상에서는 벗어난 모양이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보여줄 시점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텐 하흐 감독 중용을 받은 것도 고무적이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도 5라운드 레스터전에서도 득점포를 맛보며 맨유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다만 지난 10월 열린 첼시와의 13라운드 맞대결 이후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탓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산초는 지난 2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 명단에 소집됐다.

이에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컵 4강 2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되며,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다음 상대는 리즈 유나이티드다. 안토니가 부상 아웃된 만큼 산초의 활약이 필요하다. 산초 경쟁자인 안토니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여전히 물음표다. 그 사이 산초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래시포드가 그랬듯 텐 하흐의 새로운 애제자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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