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투입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침묵을 깼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통산 140호골 고지도 밟았다.

교체 투입 4분 만에 터졌다…SON, 침묵깨고 시즌 9호골 폭발

골닷컴
2023-02-20 오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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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투입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침묵을 깼다.
  • 손흥민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토트넘 통산 140호골 고지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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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투입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침묵을 깼다.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비판이 잇따라 나오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멘탈을 잃지 않고 실력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발끝에는 기대가 쏠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통산 16경기 동안 7골 7도움을 올리면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 이는 사우샘프턴(12골)과 레스터 시티(10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9골)에 이어 그가 네 번째로 많이 득점한 상대였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강했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다. 최근 계속 침묵을 지키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탓에 다수 전문가가 예상했던 대로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7분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면서 뒷공간을 침투했고,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9)이 찔러준 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잡아놓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EPL 5호골이자, 시즌 9호골을 뽑아내면서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EPL 통산 100호골까지 단 2골만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 통산 140호골 고지도 밟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21점을 받았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일곱 번째 높은 점수였다. 공격진 중에선 최고 평점이었다. 이날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에메르송 로얄(24)이 8.29점으로 최고점이었다.

한편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공식전 2연패에서 벗어났고, 이번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두 차례 맞대결을 무패(1승1무)로 마감했다. 순위표 4위(13승3무7패·승점 42)로 한 계단 도약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1)를 5위로 끌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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