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프로 데뷔 20년째인 독일을 대표했던 레전드 공격수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포돌스키는 20일(한국시간) 구르니크 자브제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1년 여름 에른스트 폴 스타디움 입성한 그는 애초 다음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계약기간을 2025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오피셜] 놀랍게도 아직 현역…독일 레전드 FW 재계약 체결

골닷컴
2023-05-20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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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어느덧 프로 데뷔 20년째인 독일을 대표했던 레전드 공격수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 포돌스키는 20일(한국시간) 구르니크 자브제와 재계약을 맺었다.
  • 지난 2021년 여름 에른스트 폴 스타디움 입성한 그는 애초 다음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계약기간을 2025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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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놀랍게도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어느덧 프로 데뷔 20년째인 독일을 대표했던 레전드 공격수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구르니크 자브제(폴란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7)의 이야기다.

포돌스키는 20일(한국시간) 구르니크 자브제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1년 여름 에른스트 폴 스타디움 입성한 그는 애초 다음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계약기간을 2025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포돌스키는 올해 37살로 축구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이번 시즌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에서 27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폴란드컵에서도 2경기(선발 2경기) 동안 2골을 넣었다.

특히 철저한 몸 관리를 자랑하는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부상 없이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구르니크 자브제 유니폼을 입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경기를 결장한 것을 제외하곤 전열에서 이탈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

포돌스키는 독일을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03년 쾰른(독일)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 안탈리아스포르(이상 튀르키예), 비셀고베(일본) 등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뛰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째에 접어든 포돌스키는 통산 632경기(217골·131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무려 A매치 130경기(49골·31도움)를 소화해 '전차 군단' 역사상 최다 출전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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