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가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 김천은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서 후반 31분 박상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43분 정승배에게 실점해 수원FC와 1-1로 비겼다.
- 이로써 김천은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SPORTALKOREA=김천] 이현민 기자=김천상무가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김천은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서 후반 31분 박상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43분 정승배에게 실점해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김천은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득점까지 좋았다.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불어 전역하는 8기 선수들도 고생이 많았다.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팬들에게 승리를 못 드려 죄송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조직적으로 잘 만들겠다"고 총평했다.
4경기 무승(2무 2패)이다. 내용이 좋았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오늘도 마지막 순간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다.
정정용 감독은 "체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교체 타이밍을 잘 가져가야 한다. 감독인 나부터 경기 운영을 디테일하게 봐야 한다. 선수들이 계속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전역자들로 인해 로테이션이 생기면서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과도기라고 해야 할까. 변화하는 시점이다. 휴식기 동안 잘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리스크를 적게 해서 포항 스틸러스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병들의 몸 상태를 묻자, 정정용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조금은 있는데, 신병들도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100% 컨디션이 아니다.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숙제다. 숙제를 잘해야 2주 뒤부터 지금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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