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 리그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가손흥민 영입으로 하여금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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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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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 그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 리그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매체는 사우디 리그가손흥민 영입으로 하여금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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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이적설만 계속돼 온 가운데 검증된 공신력의 기자에게 처음 언급되며 더욱 관심을 불러 모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목표"라며 "그는 과거 몇몇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은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1월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전부터 그의 미래를 둘러싼 의문은 끊이지 않았고, 일부 팬은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사우디 프로리그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자 손흥민에게 눈을 돌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 나스르는 손흥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상적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을 기록하는 등 기여했지만 토트넘에서 긴 시즌은 끝이 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3일에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손흥민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 리그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같은 내용을 전했다. 상술한 세 매체 모두 공신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이다.

영국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 역시 사우디 리그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가손흥민 영입으로 하여금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그는 사우디에서 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어려운 결정을 앞둔 셈"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손흥민과 강하게 연결되는 알 나스르는 올여름 호날두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22일 칼리즈전(2-0 승리) 이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닷새 뒤인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챕터는 끝났지만 이야기는 계속 쓰일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붙잡고 싶어 하나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의 미래는 불확실하나 구단 내에는 그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다"면서도 "그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인터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알 힐랄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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