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5일(이하 한국시간) 우라와가 지난 시즌 J2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코모리 히이로(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를 영입한다. 이적료는 약 1억 엔(약 9억 6,000만 원) 전후로 추정되며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日 축구계 발칵…우라와, 클럽 월드컵 앞두고 '2부 득점왕' 유럽파 깜짝 영입! 거금 쏟아부었다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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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통 큰 결단을 내렸다.
  •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5일(이하 한국시간) 우라와가 지난 시즌 J2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코모리 히이로(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를 영입한다.
  • 이적료는 약 1억 엔(약 9억 6,000만 원) 전후로 추정되며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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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5일(이하 한국시간) "우라와가 지난 시즌 J2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코모리 히이로(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를 영입한다. 이적료는 약 1억 엔(약 9억 6,000만 원) 전후로 추정되며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지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코모리는 지난 시즌 J2리그 38경기 23골 3도움을 폭발하는 맹활약으로 MVP, 득점왕, 베스트 11 등을 휩쓸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겨울 신트트라위던 VV로 임대 이적했지만 유럽 무대의 벽은 높았고, 5경기(17분) 출전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지난달 말 지바로 돌아왔다.

복수의 J1리그 구단이 코모리를 원했지만올겨울 일찌감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는 우라와가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J리그는 우라와가 2025 클럽 월드컵에 참가함에 따라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특별 이적시장을 연다. 코모리는 곧장 합류해 선수단과 클럽 월드컵이 개최되는 미국 출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여론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J1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엔의 이적료를 투자한 건 물론이거니와티아고 산타나 등 걸출한 공격수들과 비교해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없다. 올 시즌 3경기(91분)를 소화하는 데 그치며 방치되다시피 한 타카하시 토시키 또한 2022년J2리그 베스트 11 출신이다.

우라와는 2025 클럽 월드컵 E조에서 CA 리버 플레이트, 몬테레이,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한 조를 이뤘다. 첫 경기는 18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리며 우라와는 리버 플레이트와 몬테레이 상대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 16강 진출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코모리 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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